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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표 삼성SDS 대표, 컨콜 깜짝 등장 “전략투자 추친”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0.10.27 17:24 수정 2020.10.27 17:26

3분기 역대 분기 최고 매출 기록…자신감 표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인에이블러로서 위상 높여”

홍원표 삼성 SDS 대표. ⓒ 삼성SDS 홍원표 삼성 SDS 대표. ⓒ 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가 처음으로 컨퍼런스콜에 등장해 디지털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이번 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데 대한 자신감도 표출했다.


홍원표 대표는 27일 진행된 삼성SDS의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대외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IT전략 사업 및 물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사업 확대에 힘입어 역대 분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코로나19로 사회와 산업 전반에 발생한 변화로 기업은 뉴노멀 시대 생존을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연결시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인에이블러(Enabler)로서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을 향한 중장기 성장 계획을 재정립하고 통합 사업과 플랫폼 기반 사업을 성장의 두 축으로 선정했다”며 “이에 맞춰 사업구조 개편, 인적 경쟁력 강화, 전략 투자 실행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 SDS는 이날 3분기 매출 2조9682억원, 영업이익 219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각각 11.7%, 6.4% 증가했다. 매출부문은 역대 분기 최고를 달성했다.


사업분야별로 살펴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2분기 대비 1.1% 증가한 1조3347억원으로 집계됐다. BPO사업 매출액은 1조6335억원으로 TV, 가전제품 등 물동량 증가 및 대외 사업 확대로 같은 기간 31% 증가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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