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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정장 단 3일 만에 제작한다…스피드 팩토토어 개소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0.10.26 11:00 수정 2020.10.26 09:52

파크랜드, ICT기술 융합으로 제작기간 획기적으로 단축

산업부 차관·부산시 부시장 등 관계자 개소식 참석


맞춤형 의류제작 스피드 팩토어 개요 ⓒ산업통상자원부 맞춤형 의류제작 스피드 팩토어 개요 ⓒ산업통상자원부

앞으로 맞춤정장도 3일 만에 제작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파크랜드가 ICT기술을 융합해 기존 14일 이상 걸리던 제작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과 박성훈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26일 오후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에서 개최된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스피드 팩토어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 매장은 단일 매장에서 주문-제작-유통이 가능한 파크랜드 생산시스템에 우리 ICT 기술을 접목해 개인 맞춤정장 제작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일로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스피드 팩토어다.


개인맞춤형 의류제작 시범매장은 지난해 4월 ‘Within 24, Show your style!’이라는 이름으로 동대문에서 최초 개장해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민간 주도로 파크랜드 부산 반여점에 2호점을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소재 대학교 취업준비생 및 현장실습생 7명에게 가상의상 제작과정을 체험하고 주문한 맞춤정장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실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마련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스피드 팩토어 시범매장으로서 제조환경 개선과 생산성 제고, 일자리 창출 등 성과 확산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 미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며 “패션산업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한 ‘K패션 디지털 전환 포럼’을 구성해 디지털 전환 방향성을 논의하고 실행을 촉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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