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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대 항공사 구조조정...3500명 감원· 항공기 매각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10.25 16:30 수정 2020.10.25 16:30

코로나 여파로 여객 급감하며 경영난 심각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의 소유주 ANA홀딩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직원 중 3500여명을 감원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의 소유주 ANA홀딩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직원 중 3500여명을 감원한다.ⓒ니혼게이자이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의 소유주 ANA홀딩스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요 감소로 오는 2022년까지 전체 직원 중 3500여명을 감원한다.


연합뉴스는 요미우리신문을 인용, 3월 결산인 ANA홀딩스의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연결 결산 기준 순손실은 5000억엔(약 5조4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25일 보도했다.


ANA홀딩스는 자사 직원의 파견을 수용해줄 것을 도요타자동차 등에 요청했다. 요청을 받은 복수의 기업들도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 그룹은 직원 파견과 채용 동결, 정년퇴직에 따른 자연감소 등으로 3천500명 인력 감축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잉777 등 연비가 떨어지고 유지비가 많이 드는 대형기 위주로 약 30대의 항공기를 매각하기로 했다.


항공 이외 분야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여행 및 금융사업 등을 통해 수집한 고객 정보를 활용해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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