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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울산페이’ 온라인몰·배달서비스 도입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입력 2020.10.25 08:58 수정 2020.10.25 08:58

이지웰·하렉스인포텍과 제휴…소상공인 부담 해소

KT가 울산 지역화폐 서비스 '울산페이' 결제를 도입한 온라인몰 '울산몰' 결제 화면.ⓒKT KT가 울산 지역화폐 서비스 '울산페이' 결제를 도입한 온라인몰 '울산몰' 결제 화면.ⓒKT

K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울산 경제의 활성화를 돕기 위해 울산 지역화폐 서비스인 ‘울산페이’를 온라인몰(울산몰)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울산페이에 연계 도입된 울산몰과 배달 서비스는 KT가 각각 이지웰, 하렉스인포텍과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KT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이지웰, 하렉스인포텍과 울산페이의 온라인몰 연계 등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 했다.


이 협약에 따라 울산몰과 배달서비스는 KT와 제휴사가 개발비를 나눠서 부담하고 울산시는 별도의 재정을 투입하지 않는다.


특히 울산몰은 다른 온라인몰과 달리 울산페이 직접 결제 방식을 도입해 결제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적다.


울산몰 입배달서비스는 울산몰 입점 업체 확대 후 내년 1월 중 시작할 계획이다.


울산몰에서는 울산페이 연동을 기념해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 행사와 연계, 행사 상품 최대 50% 할인, 15만원 상당의 경품 등을 제공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김종철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 상무는 “울산페이 등 KT가 운영하는 지역화폐 플랫폼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 지원을 의한 다양한 지원과 부가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화폐를 통해 지역 경제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다른 지역에서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29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울산페이는 1년여 간 발행량 2730억원, 가맹점 2만6000개, 회원수 28만명을 확보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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