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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 인수 의결…"연내 자회사 편입"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10.23 19:28 수정 2020.10.23 19:28

우리금융그룹의 아주캐피탈 인수가 임박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의 아주캐피탈 인수가 임박했다.ⓒ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이 아주캐피탈 인수를 의결했다.


우리금융은 2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아주캐피탈에 대한 우선매수권 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의했다. 우리금융의 아주캐피탈 인수 금액은 5724억원이다.


현재 아주캐피탈의 최대 주주는 지분율 74%를 보유한 국내 사모펀드 웰투시인베스트먼트다. 우리은행은 2017년 6월 웰투시인베스트먼트가 앞서 아주캐피탈 지분 74%를 인수하는 데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에 우리은행이 웰투시제3호투자목적회사(PEF)를 통해 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해당 PEF의 청산 시 나머지 지분에 대해 인수할 수 있는 우선매수권을 갖고 있는데, 이번 이사회에서 해당 권리를 행사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인수 시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도 동시에 품에 안게 된다.


한편, 우리금융은 웰투시인베스트먼트와 아주캐피탈 인수 계약을 체결한 뒤 금융위원회에 아주캐피탈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편입 신청을 하고 연내 편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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