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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부동산시황]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소폭 확대…전셋값은 고공행진

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입력 2020.10.23 12:55 수정 2020.10.23 12:56

서울 아파트값 0.05% 상승, 서울 전셋값 0.13% 올라

서울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서울 매매-전세 주간 가격 변동률.ⓒ부동산114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소폭 커졌다. 매매가격보다 2배이상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전세가격은 상승폭을 추가 확대하며 우상향 흐름이 뚜렷하다. 서울 25개구 중 16개구에서 전주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1%p 높아진 0.05%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과 일반 아파트가 각각 0.03%, 0.05% 상승했다. 이밖에 경기·인천이 0.09%, 신도시가 0.08% 오르면서 지난주와 비슷했다.


서울은 ▲노원(0.16%) ▲강동(0.10%) ▲중구(0.09%) ▲강남(0.07%) ▲금천(0.07%) ▲중랑(0.07%) ▲관악(0.06%) ▲구로(0.06%) ▲송파(0.06%) ▲양천(0.06%) 순으로 올랐다. 노원은 시장에 나와있는 매도물건이 줄면서 집주인들이 전주보다 호가를 높이는 분위기다.


신도시는 ▲평촌(0.16%) ▲분당(0.14%) ▲중동(0.13%) ▲김포한강(0.10%) ▲일산(0.09%) ▲동탄(0.03%) 순으로 올랐다. 전반적으로 매도하려는 물건이 과거보다 적어진 가운데 간혹 거래되는 계약들이 시세를 이끌고 있다.


경기·인천은 ▲용인(0.15%) ▲과천(0.14%) ▲고양(0.13%) ▲광명(0.12%) ▲남양주(0.12%) ▲김포(0.11%) ▲안양(0.10%) 순으로 올랐다. 용인은 수요층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지만 거래 가능한 마땅한 물건이 없어서 가격 수준이 높아졌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에 시달리는 가운데 서울이 0.13% 상승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13%, 0.07% 올랐다.


서울은 계속된 전셋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건이 희귀해 조급한 임차인들은 서둘러서 계약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역별로는 ▲노원(0.29%) ▲송파(0.25%) ▲강남(0.19%) ▲강동(0.19%) ▲도봉(0.19%) ▲금천(0.17%) ▲관악(0.16%) ▲은평(0.15%)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20%) ▲중동(0.17%) ▲평촌(0.12%) ▲김포한강(0.10%) ▲파주운정(0.08%) ▲판교(0.05%)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18%) ▲과천(0.17%) ▲용인(0.17%) ▲고양(0.16%) ▲남양주(0.16%) ▲성남(0.15%) ▲안산(0.14%) ▲안양(0.14%)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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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나래 기자 (wiing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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