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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854.5억달러…전월比 30.9억달러↓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0.10.22 12:00 수정 2020.10.22 11:02

한은, 9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달러 예금 줄고 유로화예금도 감소세

9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의 달러화예금 결제자금 수요 등으로 줄었다.ⓒ픽사베이 9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기업의 달러화예금 결제자금 수요 등으로 줄었다.ⓒ픽사베이

기업의 달러화예금 결제자금 수요 등의 영향으로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0년 9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854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885억4000만 달러) 대비 30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보면 9월 기업예금(675억3000만 달러)이 34억6000만 달러 떨어진 반면 개인예금(179억2000만 달러)은 3억7000만 달러 늘었다.


통화 종류별로는 달러화예금(734억7000만 달러)과 유로화예금(38억6000만 달러)이 각각 한달 전보다 31억2000만 달러, 2억9000만 달러 줄었다.


한은 측은 “달러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결제자금 수요, 증권사의 해외 자금 예치 등으로 감소했고 유로화예금도 증권사의 단기 운용자금 인출 등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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