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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지원부서 대상 희망퇴직 실시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0.10.20 14:07 수정 2020.10.20 14:44

빕스, 계절밥상 등 매장 및 공장 직원 제외

최근 빕스 프리미어로 새단장한 빕스 비산점 내부 모습.ⓒCJ푸드빌 최근 빕스 프리미어로 새단장한 빕스 비산점 내부 모습.ⓒCJ푸드빌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대기업 계열 외식업체도 희망퇴직 등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다.


20일 CJ푸드빌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빕스 계절밥상 등 매장 및 공장 근무 직원을 제외하고 본사 지원조직 직원 중 5년차 이상 400여 명이 대상이다.


위로금은 근속 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10년 근속 기준 연봉의 약 80% 수준이 지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푸드빌은 이 같은 내용의 희망퇴직 공고를 이날 오후 사내에 게시할 예정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희망자에 한해 운영하는 퇴직 프로그램으로 강제성은 없다”며 “코로나19 이후 위기 극복과 생존을 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뷔페식당 브랜드 빕스, 계절밥상 등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두 달 가까이 문을 닫았다. 최근 1단계 조정 후 영업을 재개했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 매출 회복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를 매각했으며, 현재는 국내 베이커리 2위 브랜드인 뚜레쥬르 매각을 진행 중이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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