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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운, 공황장애로 입원 "커밍아웃 후 악플, 스트레스에 시달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10.17 12:04 수정 2020.10.17 12:05

ⓒ믿음 엔터테인먼트 ⓒ믿음 엔터테인먼트

권도운이 공황장애로 입원해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


믿음 엔터테인먼트는 17일 "권도운이 악플,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로 새벽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평소 공황장애 증상이 있었고 입원한 적도 있었다"며 "커밍아웃 이후 관련 악성 댓글이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 부담감 때문에 공황장애 증상이 나타난 것 같다"고 전했다.


2010년 데뷔해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권도운은 지난 6일 커밍아웃을 했다.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난 11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에 회원 입회 했고 12일 정의당에 입당했다. 권도운은 정의당 입당을 선택하며 "성소수자의 인권 신장을 위해 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싶었는데, 정의당 입당이 그 첫 번째 발걸음이 될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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