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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47명…사망자 2명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10.16 10:21 수정 2020.10.16 10:22

17일 만에 50명 이하 발생

요양병원·연휴 관련 확산 우려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코노라19 선별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방호복을 착용한 의료진이 코노라19 선별진료소로 들어가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47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부산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집단감염 여파로 100명을 넘어선 신규 확진자는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앉았다. 신규 확진 규모가 50명 이하 발생을 보인 것은 지난달 29일(38명) 이후 17일 만이다.


우려했던 대규모 확산이 확인되진 않았지만, 요양병원 관련 확산 여지가 남아있는 데다 추석 연휴·한글날 연휴를 매개로한 신규 확진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41명 △해외유입 사례 6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의 경우, 거리두기 1단계 도입일(12일) 이후 처음으로 '50명 미만 발생' 기준을 충족했다.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의 87.8%는 △서울 17명 △경기 15명 △인천 4명 등 수도권(3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대전 2명 △전북 2명 △충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1명·5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한 자릿수 증가 폭을 보인 것은 지난 8일(9명) 이후 8일 만이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6명 중 3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경기 2명 △서울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441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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