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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하반기부터 실적 정상궤도 근접 중...목표가↑”-NH투자증권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10.16 08:51 수정 2020.10.16 08:52

삼성SDS 3분기 실적 프리뷰ⓒNH투자증권 삼성SDS 3분기 실적 프리뷰ⓒ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6일 삼성SDS에 대해 “디지털전환 가속화로 IT서비스 전략사업의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됐던 IT투자가 회복되며 하반기부터 실적도 정상궤도 근접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김동양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됐던 IT투자가 회복 중으로 신규 프로젝트 집행, 대외고객 확보 재개로 하반기부터 IT서비스 실적이 정상궤도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디지털전환 의지가 변함없으며, 물류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는 삼성전자 실적 호조에 따라 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자금력 기반의 사업 경쟁력 강화 목적 M&A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삼성SDS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183억원, 영업이익 2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코로나19 이후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언택트 업무 활성화 등 디지털전환 가속화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또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D.N.A.생태계 강화, K Cyber보안 등 사업기회 확대로 삼성SDS의 4대 전략사업(클라우드·인텔리전트 팩토리·AI·솔루션) 주도 성장 가능성은 중장기적으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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