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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으로 연출가 김광보 임명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0.10.12 22:43 수정 2020.10.12 22:43

ⓒ데일리안 ⓒ데일리안

재단법인 국립극단 단장 겸 예술감독에 극단 청우의 김광보 대표가 임명됐다.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2020년 11월 10일부터 2023년 11월 9일까지 3년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신임 국립극단 예술감독을 인선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연출, 극작, 평론, 공연기획 및 배우 등 연극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12명의 인사자문단을 구성했다”면서 “최종적으로 김광보 씨를 국립극단 차기 예술감독으로 임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은 ‘그게 아닌데’(2012년), ‘줄리어스 시저’(2014년) 등의 작품을 다수 연출하고,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 서울시극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연극계 내에서의 탄탄한 입지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능력도 뛰어나 국립극단이 '현장과 함께하고 호흡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양우 장관은 “김광보 신임 예술감독은 연출 동인 '혜화동 1번지' 2기 출신으로서 최고 수준의 예술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행정 능력을 겸비하고 있어 국립극단 발전과 조직 혁신을 이끌 적임자”라며 “확고한 지도력을 발휘해 국립극단의 위상을 강화하고, 코로나 19로 침체된 우리나라 연극의 재도약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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