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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3분기 '깜짝 실적'…매출·영업익 '사상 최대'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10.12 09:04 수정 2020.10.12 09:04

3Q 매출 7조5073억, 영업익 9021억 기록…최대 실적 경신

기초소재, 전지, 첨단소재 등 전 사업부에서 고른 성적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LG

LG화학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연결 기준 매출액 7조5073억원, 영업이익 90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8%, 158.7% 증가한 성적이다.


이로써 LG화학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영업이익 기록을 달성했다. 직전 최대 실적은 지난해 4분기 매출 7조4510억원, 2011년 1분기 영업익 8313억원이다.


3분기 실적 호조는 기초소재, 전지, 첨단소재 등 전 사업본부에서 고른 성적을 나타낸 영향이 크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의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티렌), PVC(폴리염화비닐), NB라텍스 등 석유화학 부문 주요 제품 등의 수요가 크게 개선됐다.


배터리 등 전지 부문 역시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 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오는 21일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LG화학 ⓒLG화학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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