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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윤일상‧백지영 “기대 이상의 감동”…가영·세라·소율 등 8인, ‘제2전성기’ 찾나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입력 2020.10.08 16:14 수정 2020.10.08 16:31

ⓒMBN ⓒMBN

걸그룹 출신의 8인이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8일 오후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미쓰백’(Miss Back)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멘토 백지영, 윤일상과 스텔라 출신 가영, 와썹 출신 나다, 애프터스쿨 출신 레이나, 나인뮤지스 출신 세라, 크레용팝 출신 소율, 달샤벳 출신 수빈, 디아크 출신 유진이 참석했다.


‘미쓰백’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조금씩 잊혀 간 여자 아이돌 출신 가수 8명이 다시 한번 도약을 꿈꾸는 이야기를 다룬다. 그동안 미처 말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풀어내고, 인생 곡으로 ‘제2의 전성기’가 될 터닝포인트를 함께하는 신개념 다큐테인먼트(휴먼다큐+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프로그램 제작진은 가영과 세라, 소연의 숨겨진 이야기를 먼저 공개하며 대중들의 궁금증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백지영은 “처음에 ‘미쓰백’을 제안 받고 거절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또 다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제작진을 만나보니 프로그램의 방향이 내가 생각한 것과 달랐다. 내가 지향하는 바와 뜻이 맞더라. 잘 되든 안 되든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사람들도 나도 너무 행복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며 “하기 잘했다 싶다.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을 것 같고 이 친구들에게도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음악적인 부분은 윤일상이, 나는 보컬이나 교감하는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일상은 “녹화 들어가기 전까지는 이렇게 센 프로그램인 줄 몰랐다. 녹화를 해나가다 보니 함께하는 친구들이 ‘이 정도로 힘들었구나’ 싶더라. 그러면서도 시청자들이 공감할 이야기들이 있을 것이다. 많이 공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고, 이들의 앞날을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며 “스토리는 역대 방송 중 가장 셀 것이다. 무엇을 기대해도 그 이상의 감동일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자리한 출연진들은 기자간담회 내내 백지영과 윤일상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특히 세라는 “다른 프로그램에서 내 이야기를 취재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기도 했다. 내 상황의 은밀한 부분을 보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 그러나 항상 나를 지켰다. (이번에는) 백지영 언니가 나오신다고 해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들의 사연을 담은 ‘미쓰백’ 첫 방송은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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