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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용산역 등 역사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 추진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입력 2020.10.08 15:15 수정 2020.10.08 15:16

네일케어 사업장 구축, 향후 50개 역사로 확대

국가철도공단 사옥사진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사옥사진 ⓒ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철도역사 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네일케어 협력사업(섬섬옥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섬섬옥수’는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역사 내 네일케어 전문매장으로, 철도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공단 등 각 협약기관은 전국 주요 철도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플랫폼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키로 했다.


공단은 2019년 11월 부산역과 지난 6월 익산역에 ‘섬섬옥수’ 매장 시범운영을 통해 철도역사를 새로운 상생협력 플랫폼으로 구축했다. 올해 용산·영등포·안양·오송·대전·김천구미·울산·강릉역 등 8개 철도역사에 네일케어 사업장을 조성하고 향후 전국 50여개 역사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균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섬섬옥수’ 사업이 철도역사 등 공공시설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철도시설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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