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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영업이익 12조3000억원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0.10.08 08:50 수정 2020.10.08 09:04

매출 66조원

영업익 전년비 58.1% ↑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서초동 삼성서초사옥 앞에서 삼성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삼성전자가 8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의 2020년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각각 전기 대비 매출은 24.6%, 영업이익은 50.92%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45%, 영업이익은 58.1% 올랐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다. 삼성전자는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해왔다. 잠정 실적 발표는 사업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고, 회사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만 밝힌다. 부문별 확정 실적은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선 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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