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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9월 내수판매 5934대…전년비 24.1%↓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10.05 16:13 수정 2020.10.05 17:03

수출 1452대 포함 총 7386대 판매, 51.4% 감소

르노삼성자동차 9월 판매실적.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9월 판매실적.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9월 내수판매와 수출에서 동반 부진을 보였다.


르노삼성은 9월 내수 5934대, 수출 1452대 등 총 7386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24.1%, 수출은 80.4% 각각 감소하며 전체적으로 51.4%나 판매가 줄었다.


국내 시장에서 중형 SUV 더 뉴 QM6는 3187대의 판매실적으로 주력 모델 역할을 했으나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21.3%나 판매가 줄었다.


중형 세단 더 뉴 SM6는 403대의 초라한 실적을 올렸다. 전년 동월대비 58.8%나 감소한 실적이다.


QM6와 SM6 모두 최근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된 신차지만, 국내 시장에서 큰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소형 SUV XM3도 9월 판매량은 1729대에 그치며 한때 이 분야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던 위용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트위지 69대, 캡처 226대, 마스터 152대가 판매됐다. 8월 중순 국내시장에 선보인 전기차 조에(ZOE)는 9월 한달간 128대가 팔렸다. 르노 브랜드 모델은 9월 한달간 총 575대 판매되어 전월 대비 22.9% 증가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수출은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 1355대, 르노 트위지 96대로 총 1452대에 머물렀다. 내년 XM3 수출이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수출 부진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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