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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9월 내수판매 8208대…전년비 13.4%↑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0.10.05 15:24 수정 2020.10.05 15:24

수출 1626대 포함 총 9834대 판매


쌍용자동차 9월 판매실적.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9월 판매실적.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공격적인 판촉 활동에 힘입어 내수 판매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9월 한 달간 내수 8208대, 수출 1626대 등 총 9834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3.4% 늘었으나 수출이 46.7%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는 4.4% 줄었다.


회사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수요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대상으로 한층 공격적인 판촉활동 확대를 통해 내수 판매가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3개의 스페셜 모델이 출시에 맞춰 진행된 언택트 마케팅 활동 효과로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판매 회복세를 이끌었다.


수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31.7% 증가했다. 주요 시장의 경제 활동 재개 추세에 따라 지난 6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다.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쌍용차는 무엇보다 위축된 수출시장 회복을 위해 온라인 론칭 등 비대면 채널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티볼리에어 모델을 시작으로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 출시 등 신제품 출시와 함께 회복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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