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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스' 이선균·주지훈부터 김수안까지 "압도적 재난 영화 만들 것"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09.29 11:30 수정 2020.09.29 11:30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이씨 이엔티, 눈 컴퍼니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제이씨 이엔티, 눈 컴퍼니

영화 '사일런스'(가제)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오는 10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영화 '사일런스'는 이선균, 주지훈에 이어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영화 '사일런스'는 한치 앞도 구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굿바이 싱글'의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의 김용화 감독이 '백두산'에 이어 또 한 번 제작자로 나선다.


필모 사상 첫 재난 영화에 도전한 이선균은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을 맞닥뜨리게 된 차정원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주지훈은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으로 등장한다. '사일런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출 두 배우의 만남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김희원이 프로젝트의 이송 업무로 다리 위를 지나던 양박사로 분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여기에 문성근과 예수정이 노부부 병학과 순옥으로, 박희본과 박주현이 자매인 미란과 유라로 출연해 재난현장에 고립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차정원의 선배 정현백 역에는 김태우가 낙점되었다. 그리고 역대 최연소 여우조연상 기록을 보유한 아역 김수안이 차정원의 딸 경민으로 분한다.


'사일런스' 제작진은 "일상의 공간이 한 순간에 걷잡을 수 없는 재난의 현장으로 뒤바뀌는 현실감 넘치는 설정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액션과 고난도 CG를 통해 구현될 압도적인 스케일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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