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과기정통부, 통신비 2만원 지급 안내 홈페이지 운영·국내 코로나19·독감 동시감염 3명 확인…'트윈데믹' 우려·유은혜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해도 12월 3일 수능 치른다" 등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0.09.28 21:00 수정 2020.09.28 19:46

지난 16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16일 부산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연합뉴스
◇ 과기정통부, 통신비 2만원 지급 안내 홈페이지 운영


정부가 만 16∼34세와 만 65세 이상 국민에게 지급하기로 한 통신비 2만원에 관해 안내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홈페이지를 운영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추가 사항이 생기면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서는 지원대상, 기준 및 내용, 자주 묻는 질문, 통신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등을 알 수 있다. 질문을 남기고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무료 전용 콜센터와 통신사 콜센터에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한편 정부는 이달 29일까지 통신비 2만원 지원 대상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안내하고 있다.


◇ 국내 코로나19·독감 동시감염 3명 확인…'트윈데믹' 우려


올 가을·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이른바 '트윈데믹'(twindemic)이 우려되는 가운데 실제로 두 바이러스에 동시에 감염됐던 사람이 3명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본부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둘 다 양성으로 나온 사례가 있다"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수탁 검사기관이 검사한 사례가 3건 정도 확인된 보고가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올해 가을·겨울철 트윈데믹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쉽진 않다"면서도 "인플루엔자에 대한 백신 접종률이나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 등이 (동시) 유행의 크기를 결정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 유은혜 "거리두기 3단계 격상해도 12월 3일 수능 치른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학년도 대입 관리계획을 28일 발표했다.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면 봉쇄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 오더라도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예정대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시험실 당 수험생 인원은 최대 24명으로 제한되고 수능 시험장마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실이 마련된다. 자가격리자와 확진자도 각각 별도시험장, 병원·생활 치료시설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용진 부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 증여


이마트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자사 지분 8.22%를 증여받았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용진 부회장의 지분율은 10.33%에서 18.55%로 늘은 반면 이명희 회장의 지분율은 18.22%에서 10%로 줄었다.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희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각 사의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판단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증여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 KG그룹, 할리스커피 1450억원에 인수


KG그룹이 할리스커피를 인수한다. 이 그룹은 25일 SPC(특수목적회사, 크라운에프앤비)를 통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중인 ㈜할리스에프앤비 지분 93.8%를 인수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KG그룹은 KFC에 이어 할리스커피까지 가족사로 맞이해 기존 철강, 화학, PG사업 외에 F&B(Food and Beverage)사업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할리스에프앤비가 운영하고 있는 할리스커피는 2019년 기준 560개의 매장을 두고 있다. 지난해 1650억원의 매출과 15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국내 3위권의 커피전문점이다. 1998년부터 20년 이상 커피전문점으로 인지도를 쌓아온 할리스커피는 KG그룹 인수를 계기로 최신 IT기술을 접목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을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