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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 체크인 어려워요”…KT, 코로나19 전화 인증 도입

김은경 기자
입력 2020.09.28 17:14 수정 2020.09.28 17:15

경기도 이천 우선 도입…전국 확산 추진

소상공인 단말 부담 절감…정보 악용 방지

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시설 출입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종교시설, 영화관, 노래방, 음식점 등에 도입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범운영 테스트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지난 6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중앙성결교회에서 교인들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할 경우 시설 출입자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종교시설, 영화관, 노래방, 음식점 등에 도입된 전자출입명부(QR코드) 시범운영 테스트를 하고 있다.ⓒ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K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19) 방역을 위해 도입된 ‘QR 체크인’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정보기술(IT) 취약계층을 위해 전화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KT는 경기도 이천시와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천시 지역 상권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에서 점포마다 부여한 고유의 080 수신자 부담 번호로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라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멘트와 함께 방문자 로그 기록이 4주간 저장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KT는 이천시청 5000회선 개통을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타 지자체에도 제안할 계획이다.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QR코드 방식은 소상공인이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IT 취약계층이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수기대장 기록방식은 필체 인식 오류에 따른 신뢰도 문제, 지류 관리의 어려움, 일부 정보 악용 사례 등 개인정보보호 논란도 있었다.


해용선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상무는 “기존 방문자 기록 방식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출시해 기쁘다”며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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