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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달부터 중장기 체류 외국인 입국 허용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입력 2020.09.25 20:48 수정 2020.09.25 20:48

일본 도쿄의 한 쇼핑몰 천장 거울에 보행자들이 비치고 있다.(자료사진)ⓒAP/뉴시스 일본 도쿄의 한 쇼핑몰 천장 거울에 보행자들이 비치고 있다.(자료사진)ⓒAP/뉴시스

일본이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입국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25일 연합뉴스가 NHK와 교도통신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중장기 체류 자격을 가진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을 순차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오는 10월부터 원칙적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제한 조치를 완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9일 일본의 입국제한 조치 이후 사실상 막혀 있던 한국인의 일본 중장기 체류 비자 취득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본 입국이 허용되는 대상은 비즈니스 관계자와 의료 및 교육 관계자, 유학생, 문화예술 및 스포츠 관계자 등 중장기 체류자다.


다만 입국 후 14일 대기(자가격리) 등의 조치를 확약할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가 있는 것을 조건으로 입국자 수를 한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증명도 필요하다. 아울러 관광 목적의 일본 입국은 계속 허용되지 않는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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