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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방산주, ‘연평도 실종 공무원’ 北 피격 사망 소식에 강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9.24 09:12 수정 2020.09.24 09:13

빅텍 주가 흐름 추이ⓒ한국거래소 빅텍 주가 흐름 추이ⓒ한국거래소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어업지도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공무원이 월북을 시도하다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강세다.


24일 오전 9시 3분 현재 빅텍은 전장 대비 560원(7.37%) 오른 8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스페코는 250원(2.89%) 상승한 8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선원 47살 A씨는 지난 21일 어업지도선에서 업무를 수행하던 중 월북을 목적으로 해상에 표류하다 실종됐다. 당국은 A씨가 원거리에서 북측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북측은 시신을 수습해 화장한 것으로 잠정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북측 경계병이 외국으로부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접경지역 방역 지침에 따라 A씨에게 총격을 하고 화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북측 고위급 인사가 개입한 남한 주민에 대한 의도적 도발보다는 우발적 사고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이다.


A씨의 월북 시도 배경에 대해선 “남한에서의 신병을 비관한 것으로 보이나 확인 중”이라고 했다. 관계 당국은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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