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4만3000원 인상…24일 총회서 최종 결정
현대로보틱스 노사는 22일 기본급 인상을 포함한 2년치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올해 합의안은 기본급 4만3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과 격려금 100%+250만원 등이다. 지난해 임협에서 도출된 합의안은 기본급 5만원과 격려금 100%+50만원이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단체교섭을 합의하지 못했으나 최근 조합원 129명으로 구성된 새 노조 출범으로 복수노조가 탄생하면서 새 노조가 대표 교섭을 맡아 재개했다.
현대중공업지부 소속인 노조원 서너명은 대표교섭권이 있는 대표노조와 같은 내용으로 합의안을 적용받는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24일 총회에서 과반수 찬성표를 받으면 통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