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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건드리기만 하면 ‘발끈’ 이재명, 북한 ‘평양선언 2주년’ 침묵깨고 한미공조 비난 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9.21 21:11 수정 2020.09.21 21:16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기수 칼럼] 잡상인보다 못한 준법정신의 추미애, 더 무엇을 기다리나?


법무부 장관 추미애의 추한 모습이 잇따라 폭로되고 있다. 사람은 자신의 본모습과 달리 지나치게 도덕군자처럼 보이려고 하면 더욱 그렇지 않은 인품이 탄로 나게 돼 있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의 송곳이란 뜻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가만히 있어도 남의 눈에 띔을 비유한 말)는 그와 반대되는 뜻의 사자성어라 할 수 있다. 즉 흠이 많은 사람은 아무리 그렇지 아니한 척을 하려 해도 그 흠이 남의 눈에 뜨일 수밖에 없는 것이다.


민주당, 추미애 방어전 성공? 헌신짝된 '공정'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 특혜휴가 의혹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전반전이 잠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부분의 의혹은 다 털어냈고 검찰수사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며, 국민의힘은 문제의 소지를 충분히 드러냈으니 이제는 국민여론이 움직여주길 기대하는 눈치다.


[박휘락의 안보백신] 정경두 전 국방장관의 잘못된 교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9월 17일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冒頭) 발언을 통하여 “떠나는 사람에겐 덕담을 건네는 게 우리 전통입니다.”라면서도 “전임자의 잘못을 후임자가 반면교사로 삼으라는 뜻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문제는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라면서 작심 비판하였다.


건드리기만 하면 '발끈' 이재명…지역화폐, 정치권 쟁점 부상하나


지역화폐 도입 문제를 둘러싸고 정치권에 벌어진 논쟁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야당 인사 뿐 아니라 국책연구기관의 부정적 평가까지 '적폐 몰이'를 하며 발끈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이 지사가 자신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 도입을 강하게 밀어붙여 대권후보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한 전략 행보를 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격노'에 놀랐나…북한, '평양선언 2주년' 침묵깨고 한미공조 비난


지난 19일 2주년을 맞은 남북공동선언에 대해 침묵했던 북한이 한미공조에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북한 선전매체 '메아리'는 21일 한미 군 당국이 최근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통해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억제 방안을 논의한 데 대해 "남한의 평화타령은 기만에 불과한 구밀복검(口蜜腹劍·입에는 꿀을 바르고 뱃속에는 칼을 품고 있다)"이라고 꼬집었다. KIDD는 안보 현안을 조율하는 한미 고위급 협의체로,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지난 9일과 11일 이틀간 화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기·LG이노텍, 카메라모듈 ‘집중과 탈피’…상반된 전략 눈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카메라모듈 사업을 두고 각기 다른 전략을 취하면서 3분기 실적 전망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LG이노텍이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카메라모듈 사업 비중을 더욱 확대한 반면 삼성전기는 모듈 외에도 파워인덕터 등 수동소자 사업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디지털전환 등으로 기판과 소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두 회사 모두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사업군에서 고른 매출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재명 파기환송심서 “사건 종지부 찍어달라”...검찰, 당선무효형 구형


‘친형 강제입원’과 관련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 원심 파기 판결을 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측이 “이번 사건은 검찰 기소권 남용의 폐해를 분명히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원고법 형사2부(심담 부장판사) 심리로 21일 열린 이 지사의 파기환송심 첫 재판에서 이 지사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아무런 실체관계가 없는 허구의 공소사실, 즉 유령과 싸워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나경원, ‘패트 충돌’ 첫 공판...“정권 폭주 막기 위한 정당방위”


지난해 발생한 제 20대 국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기소된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법정에서 당시 사태와 관련해 “권력의 폭주와 불복을 막기 위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이날 특수공무집행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황 전 대표와 같은 당의 나경원 전 원내대표, 당직자 등 27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부산 동아대 집단감염 확산...접촉자만 800여명 ‘비상’


21일 부산에서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3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1일 오후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전날 의심환자 398명을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1시 기준으로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동아대 재학생인 379번(서구)·380번(서구)·381번(서구) 확진자를 비롯해 382번(부산진구), 383번(북구), 384번(동래구) 확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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