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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무는 개와 살 순 없어” vs “훈련으로 고치면 돼” 갈등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09.21 21:40 수정 2020.09.2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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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에 개통령 강형욱을 긴장하게 만드는 영리한 고민견이 등장한다.


21일 방송될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들개 출신의 입질 지뢰견 봄이의 교육이 진행된다.


제작진은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18세 소녀 보호자는 입질이 심한 봄이로 인해 고민이 크다. 봄이의 입질로 보호자는 물론 가끔씩 집에 오는 가족들까지 온몸에 상처가 가득하기 때문. ‘무는 개와 살 순 없다’는 가족들과 보호자의 갈등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보호자에게 봄이는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주며 곁을 지켜주는 반려견 이상의 존재이기에 보호자는 봄이를 사랑하는 만큼 교육 의지를 더욱 불태우며 개통령 강형욱에게 도움을 요청한다”고 방송을 예고했다.


그러나 강형욱은 들개에게서 태어난 봄이의 입질 행동을 유심히 관찰한 후 “‘개훌륭’ 사상 TOP3 안에 들 정도로 머리가 좋다”라며 봄이의 영리함에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이다. 오후 10시 40분 방송.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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