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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청주에 전셋집 계약…충북지사 출마 준비하나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9.21 16:06 수정 2020.09.21 16:07

국회의원 3선 지낸 지역구에 거처 마련

이시종 연임 제한에 여권 주자로 주목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의원 시절 지역구였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에 전셋집을 얻은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를 두고 노 실장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에 도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 실장은 17대부터 19대까지 청주흥덕을에서 3선을 지냈다. 20대 총선에서는 '시집 강매' 논란으로 불출마했고, 현 정권 들어 중국주재 한국대사에 이어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내고 있다.


정가에서는 노 실장의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 충북지사인 이시종 충북지사(3선)가 연임 제한으로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점에서 여권의 차기 주자로 노 실장이 주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 실장의 해당 지역 전셋집 계약은 향후 거취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읽히고 있다. 노 실장은 지난 7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자신이 언급한 '고위공직자 1주택 보유' 방침에 따라 서울 반포와 청주에 소재한 아파트를 모두 처분한 바 있다.


다만 노 실장은 충북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해 함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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