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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 뒤 무리뉴 기행, 손흥민 인터뷰 중 “MOM은 케인”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0.09.21 12:30 수정 2020.09.21 11:01

손흥민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불쑥’

경기 도중 작전을 지시하는 무리뉴 감독. ⓒ 뉴시스 경기 도중 작전을 지시하는 무리뉴 감독. ⓒ 뉴시스

주제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또 다시 갑작스런 기행을 보였다.


무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각) 영국 세인트메리 스타디움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대승 직후 진행된 손흥민의 인터뷰 도중 불쑥 튀어나와 “맨 오브 더 매치(MOM), 해리 케인”이라고 외친 뒤 사라졌다.


이날 손흥민은 무려 4골을 폭발시키며 EPL서 첫 해트트릭과 더불어 자신의 한 경기 최다골 기록으로 팀의 역전승을 견인했다. 주포 케인도 4도움으로 손흥민의 화력을 지원했다.


다만 감독이 공식 인터뷰 도중 끼어들어 MOM을 외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무리뉴 감독 만이 할 수 있는 행동이기도 하다.


무리뉴 감독은 간혹 수훈 선수 인터뷰 도중 끼어드는 기행을 펼치며 선수들에게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한다. 물론 이러한 행동과 발언이 어느 누구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구단 공식 채널인 ‘스퍼스TV’와의 한국어 인터뷰에서 “케인이 나한테 어시스트를 4개나 해줬기 때문에 너무 고맙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말하며 동료를 치켜세웠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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