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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아데토쿤보, 2년 연속 NBA MVP 수상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0.09.19 14:13 수정 2020.09.19 14:13

야니스 아데토쿤보. ⓒ 뉴시스 야니스 아데토쿤보. ⓒ 뉴시스

밀워키 벅스의 괴물 파워포워드 야니스 아데토쿤보(26)가 NBA 2년 연속 정규 시즌 MVP에 올랐다.


NB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2019-20시즌 NBA 정규리그의 MVP로 아데토쿤보를 호명했다.


NBA 역사상 2년 연속 MVP가 배출된 것은 이번이 역대 12번째다. 1963년 빌 러셀을 시작d로 윌트 채임벌린, 카림 압둘자바, 모제스 말론, 래리 버드, 매직 존슨, 마이클 조던, 팀 던컨, 스티브 내쉬,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역사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만이 MVP 연패에 성공했다.


아데토쿤보의 경사는 여기서 끝아 아니다. 그는 이번 시즌 올해의 수비수로도 선정, 이 상과 MVP를 동시에 휩쓴 역대 3번째 선수가 됐다. 이 업적은 앞서 마이클 조던과 하킴 올라주원이 달성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9.5점 13.6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한 아데토쿤보는 유효 투표 총 101표 중 1위표 85장, 2위표 16장을 받으며 총 962점을 얻었고, 르브론 제임스(753점)를 따돌렸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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