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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산 신고 누락·부동산 투기 의혹 김홍걸 '제명'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입력 2020.09.18 18:40 수정 2020.09.18 18:40

비례대표 김홍걸, 의원직은 유지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재산 신고 누락 및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휩싸인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민주당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비례대표 신분이어서 당의 제명 결정에도 의원직은 유지하게 된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전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 윤리감찰단이 김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허위신고 등에 대한 조사를 개시했지만 김 의원이 감찰 업무에 성실히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며 "부동산 정책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동산 다보유로 당의 품위를 훼손한 만큼 최고위를 긴급 소집해 김 의원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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