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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우체국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입력 2020.09.18 09:26 수정 2020.09.18 09:32

2064억원 규모…2023년까지 4차 사업으로 추진

SK(주) C&C 로고. SK(주) C&C 로고.

SK(주) C&C가 대규모 우체국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18일 우정사업본부는 사업규모 2064억원 규모의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SK(주) C&C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공공 시스템 구축 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특히 7년만의 IT서비스 3사가 경쟁에 참여해 관심을 받았다. 2013년 이후 삼성SDS가 공공 및 금융사업에서 손을 떼면서 한동안 경쟁이 뜸했다.


업계에 따르면 SK(주) C&C는 KB국민은행, 산업은행, 우리은행 등 국내 주요 은행의 대형 시스템 사업을 수행한 경력을 인정받았다. 하나은행과 NH농협, KB국민은행 등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을 주도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제안평가에서 총점 94.2786점을 받았다.


우체국 차세대 종합금융시스템 구축 사업은 2000년 구축해 낙후한 우체국 금융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 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4번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는 내달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SK(주) C&C측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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