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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日 스가에 "양국 대화·협력 강화하자" 축전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9.17 11:02 수정 2020.09.17 11:02

"인적 교류 및 코로나19 방역 공조 활성화 기대"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 답변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 답변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신임 총리에게 취임 축하서한을 전달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날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전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양국이 대화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내용이 담긴 축하서한을 보냈다.


정 총리는 축하서한에서 "한일 약국 간 호혜적인 경제협력과 사회문화 교류를 강화하고 미래 세대를 포함한 인적 교류와 코로나19 방역 공조도 활성화함으로써 양국의 상호 발전에 기여하고 양국 국민 간 선린우호 관계를 한층 심화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전날 축하서한에서 같은 기조의 내용을 전달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 재임기간 중 한일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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