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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1세대 전문경영인' 이춘림 전 현대重 회장 별세

조인영 기자
입력 2020.09.16 20:50 수정 2020.09.16 20:50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연합뉴스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연합뉴스

이춘림 전 현대중공업 회장이 16일 항년 19세로 별세했다. 그는 현대그룹 창업 핵심 멤버로서 현대그룹 기틀 마련에 기여한 1세대 전문경영인이다.


1929년 함경남도 함흥 출생인 고인은 경기고, 서울대 공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57년 현대그룹에 입사했다. 현대건설 공채 1기다.


서울대 건축학과 재학 시절 선친과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친분이 계기가 돼 부대 막사, 교회 건축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었다.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닦았으며, 현대건설 사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사장·회장, 현대종합상사 사장·회장 등을 지냈다.


정주영 명예회장이 1966년 당시 현대건설 상무였던 이 전 회장과 함께 일본 요코하마 조선소를 방문한 뒤 우리나라에 조선소를 세워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은 유명하다. 이후 8년 뒤인 1974년 울산 앞바다에 세계 최대 조선소가 세워졌다.


이 전 회장은 현대그룹이 1995년 본격적인 2세 경영시대를 맞자 다른 1세대 경영인들과 함께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이후 현대그룹 고문과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8일 오전 8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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