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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씨젠, 올해 연간 1조원 매출 전망에 강세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0.09.16 09:18 수정 2020.09.16 09:19

씨젠 주가흐름 추이ⓒ한국거래소 씨젠 주가흐름 추이ⓒ한국거래소

씨젠이 올해 연간 1조원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씨젠은 전장 대비 5500원(2.17%) 오른 2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관세청에서 발표한 8월 진단키트 통관데이터에 따르면 씨젠의 진단키트 수출금액은 출항일 기준으로 6580만 달러(약 778억원)로 7월 대비 36.0% 증가했다. 8월 수출금액은 5405만 달러로 고점이었던 4월 대비 약 22% 증가한 수치다.


지난 11일 발표된 이번 달 10일 누적 잠정치 데이터도 8월 같은 기간 대비 약 92.4% 증가했다. 9월 수출금액도 8월 대비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씨젠의 3분기 탑라인은 2분기 대비 약 16% 증가한 318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 연구원은 “2분기 대비 3분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올해 씨젠의 매출액은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19 유행의 장기전 돌입과 3분기와 4분기 어닝 증가로 씨젠의 벨류에이션을 재평가 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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