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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북에 1-2패…선두 경쟁 점입가경

김윤일 기자
입력 2020.09.15 23:33 수정 2020.09.15 23:33

선두 울산을 잡아낸 2위 전북. ⓒ 프로축구연맹선두 울산을 잡아낸 2위 전북. ⓒ 프로축구연맹

리그 선두 울산 현대가 ‘현대가 더비’에서 다시 한 번 전북에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울산과의 21라운드 홈 경기서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바로우의 활약에 힘입어 2-1 승리했다.


이로써 14승 3무 4패(승점 45)째를 기록한 전북은 울산(승점 47)과의 격차를 승점 2 차이로 좁히며 역전 우승에 대한 가능성을 되살렸다.


반면, 울산은 최근 11경기 연속 무패(8승 3무) 행진이 중단됐고, 올 시즌 전북과의 2경기서 모두 패하며 역대 전적에서도 36승 26무 37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


이날 전북의 모라이스 감독은 22세 이하 선수를 단 한 명도 선발 출전시키지 않는 초강수를 뒀다. K리그 규정상 U-22 선수가 한 명이라도 선발로 나서지 않는다면 교체 카드 1장 감소라는 페널티를 얻게 된다.


이와 같은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모라이스 감독은 울산을 잡기 위해 최정예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구스타보가 최전방, 그리고 한교원과 김보경, 쿠니모토가 뒤를 받치는 포메이션이었다.


반면, 울산은 김도훈 감독인 득점 선두를 달리는 주니오를 선발 라인업에서 과감히 제외한 대신 22세 이하 자원인 박정인을 최전망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는 변수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수 싸움에서 이긴 쪽은 전북이었다. 전북은 전반 1분 바로우가 왼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가 쇄도해 들어가던 한교원의 발에 맞지 않으며 행운의 골로 이어졌다.


이후 울산은 전북의 수비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했고 답답함을 느낀 김도훈 감독은 다소 이른 시간인 전반 27분 박정인 대신 주니오를 투입했다.


그러나 전북은 후반 17분 한교원의 추가골로 한 점 더 달아났고 패색이 짙어진 울산은 후반 추가 시간 PK를 얻어 키커로 나선 주니오가 23호골을 완성했으나 경기 균형을 맞추기에는 시간이 너무 모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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