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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자재대금 추석 전 조기지급…1100억 규모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0.09.15 11:21 수정 2020.09.15 11:21

정기지급일보다 5일 앞당긴 오는 25일 지급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전경.ⓒ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협력회사들이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납품한 자재의 대금을 정기지급일인 9월 30일보다 5일 빠른 9월 25일에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19 및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의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혜택을 받는 협력회사는 총 1680여개, 금액은 현대중공업 540억원 등 약 1100억원 규모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업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을 강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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