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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서 만난 김광현 vs 린드블럼, KBO리그 맞대결은?

김평호 기자
입력 2020.09.15 00:01 수정 2020.09.14 23:52

한국시리즈 포함해 총 5차례 맞대결

서로 2승씩 챙기며 팽팽한 승부 펼쳐

부상 복귀전 치르는 김광현. ⓒ 뉴시스부상 복귀전 치르는 김광현. ⓒ 뉴시스

한 때 KBO리그를 주름 잡았던 선발 투수 김광현(세인트루이스)과 조쉬 린드블럼(밀워키)이 미국 무대로 자리를 옮겨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는 15일 오전 6시 10분(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2020 메이저리그 경기서 양 팀의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현재 두 선수의 팀 내 입지는 극과 극이다.


김광현은 5경기에서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83으로 맹활약하며 세인트루이스의 희망으로 떠올랐다. 반면 린드블럼은 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평균자책점 6.06으로 다소 부진하다.


신장경색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김광현은 이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공교롭게도 국내 팬들에게 낯익은 린드블럼과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 모으게 됐다.


KBO리그서 136승 77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한 김광현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8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하며 꿈의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이뤘다.


2015~2017년 롯데 자이언츠, 2018~2019년 두산 베어스에서 뛰며 소속팀의 에이스로 활약한 린드블럼 역시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 입성해 활약하고 있다.


조쉬 린드블럼. ⓒ 뉴시스조쉬 린드블럼. ⓒ 뉴시스

두 선수는 이미 KBO리그 무대에서 한국시리즈를 포함해 총 5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특히 린드블럼이 롯데에서 활약했던 2016년에는 무려 3번이나 충돌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김광현이 2승을 거둔 반면 린드블럼은 모두 패전투수가 되며 자존심을 구겼다.


그러나 린드블럼이 우승 전력을 갖춘 두산으로 이적하면서 승리를 쌓기 시작했다. 2018년 한국시리즈 4차전 맞대결과 2019년 4월 16일 정규시즌에서 린드블럼이 모두 승리를 챙겼지만 김광현은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에도 맞대결을 펼칠 기회가 있었지만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무산됐다. 당시 SK의 홈경기로 진행이 된 이 대결은 김광현이 1회초 투구를 마친 뒤 노게임이 선언됐고, 결국 린드블럼은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1년 전 헛심만 쓰고 물러났던 김광현이 또 한 차례 린드블럼과의 맞대결서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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