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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열흘째 100명대, 질병관리청 공식 출범, “트럼프 '김정은, 장성택 처형 후 머리없는 시신 전시'" 등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입력 2020.09.12 17:14 수정 2020.09.12 17:15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6명…소폭 감소 속 100명대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36명 발생하며 열흘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36명 증가한 2만2055명을 기록했다.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은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총 86명이며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355명이 됐다.


▲‘방역 컨트롤타워' 질병관리청 공식 출범…초대 청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가 12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돼 공식 출범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하루 전인 11일 코로나19라는 비상시국을 고려해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를 직접 찾아 정은경 초대 청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이 독립기관으로 승격되면서 방역 컨트롤타워를 이끄는 정 청장의 실질적 권한이 한층 강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北 김정은, 장성택 처형 후 머리없는 시신 전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처형한 후 머리 없는 시신을 북한 고위 간부들에게 전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은 다음주 출간될 신간 ‘격노’ 발췌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서 장성택 처형과 관련해 들은 내용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드워드에게 “김 위원장이 모든 걸 말해줬다”며 “(김정은은) 고모부를 죽이고 그 시신을 바로 계단에 뒀다”고 했다.


▲‘SAT 문제' 불법 유출 브로커 구속…강사·학부모도 입건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문제를 불법 유출시킨 브로커가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SAT문제를 불법으로 빼돌린 브로커 1명을 구속하고 이를 학부모에게 돈을 받고 판 학원 강사 1명과 학부모 20여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SAT시험 당일 중국에서 문제를 유출한 뒤 답안지를 만들고 중국보다 시험을 늦게 보는 유럽에 있는 학생이 미리 볼 수 있게 전송하는 방법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함양 택시기사발' 확진자 식당주인 등 4명 확대…지역감염 비상


경남 함양 ‘택시기사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간 총 4명으로 확대돼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경남도에 따르면 12일 오전 함양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경남 267번)과 60대 여성(경남 268번) 등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이들은 이들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방문한확진 판정 택시기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우치 "연말 백신 나와도 코로나 이전 생활은 내년 말에나 가능"


올 연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은 내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백신이 나올 것”이라며 ”인구의 다수가 백신을 접종하고 보호받는 것은 2021년 말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특히 "군중 속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다면 야외라고 해서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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