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신규 확진자 155명…중환자 15명·사망자 2명 늘어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0.09.10 10:15 수정 2020.09.10 10:15

지역감염 69.5% 수도권에서 발생

사망자 2명 늘어…누적사망자 346명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서울의 한 대학병원의 모습(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증가 폭을 8일째 이어갔다. 확산 감소 추세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위중환자가 크게 늘어 인명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55명 늘었다고 밝혔다. 그간 꾸준히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136명) △지난 9일(156명) 이틀 연속 증가한 뒤 이날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141명 △해외유입 사례 14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69.5%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98명)에서 발생했다. 지난 7~8일 이틀 연속 두 자릿수 발생을 보인 뒤,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한 수도권 지역감염 확진자 규모는 이날 다시 두 자릿수 발생을 보였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 2명 △경북 2명 △부산 1명 △대구 1명 △강원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의 순이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해 전국적 확산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들 중 4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경기 3명 △서울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제주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46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더 발생해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