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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15일 ‘아이패드·애플워치’ 공개…‘아이폰12’ 내달 발표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입력 2020.09.09 08:23 수정 2020.09.09 08:24

‘애플워치6’, 혈중 산소 수치 감지 기능 최초 탑재

베젤 얇아지고 홈버튼 사라진 11인치대 ‘아이패드 에어4’

애플이 9일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스페셜 이벤트 초청장. 애플이 9일 글로벌 미디어에 보낸 스페셜 이벤트 초청장.

애플이 오는 15일 신작 아이패드와 애플워치를 공개한다.


애플은 글로벌 미디어에 오는 15일 오전 10시(한국 시간 16일 오전 2시)애플파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한다는 내용의 초청장을 9일 발송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 이벤트 대신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애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에서도 생중계된다.


이에 CNBC는 “애플워치6가 행사에서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워치6는 혈중 산소 수치 감지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건강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애플워치6에서 업그레이드 된 심전도 기능을 탑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 중이며 정확한 수치 측정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이패드 최고급 모델인 아이패드 프로와 외형이 더 비슷해진 신형 ‘아이패드 에어4’가 이번에 공개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아이패드 에어4는 11인치대 엣지 투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베젤이 얇아지고 홈버튼이 사라질 전망이다. 전원 물리버튼에 터치ID 기능을 탑재하고 라이트닝 포트가 아닌 USB-C 타입 커넥터로 바뀐다.


블룸버그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과 영화·드라마 등을 볼 수 있는 ‘애플 TV+’와 뉴스, 게임 등을 한데 묶어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 ‘애플 원’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통상 9월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미디어 초청 행사를 열고 아이폰 신작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7월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여파로 신작 아이폰 발표를 몇 주 늦추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애플은 올해 프리미엄 라인인 ‘아이폰12 프로’ 2개 모델과 이보다 저렴한 ‘아이폰12’ 2개 모델을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 출시할 전망이다.


애플 정보에 정통한 TF 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 궈밍치는 올해 아이폰이 2010년에 나온 아이폰 4처럼 테두리(베젤)가 화면과 직각을 이루는 예리한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다.


궈밍치는 아이폰12에 대해 “화면 크기는 5.4인치, 6.1인치, 6.7인치 등 3가지가 나오고 이어폰과 충전기가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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