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문대통령,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내정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0.09.08 14:48 수정 2020.09.08 14:48

복지부 2차관에 강도태·여가부 차관에 김경선 임명

(왼쪽부터) 강도태 신임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경선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청와대 (왼쪽부터) 강도태 신임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경선 신임 여성가족부 차관, 정은경 초대 질병관리청장.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초대 질병관리청장에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하고,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은 질병관리본부가 청으로 승격한 것으로 오는 12일 출범하며, 정 본부장이 초대 청장을 맡게 됐다. 정 신임 청장은 보건복지부에서 응급의료과장, 질병정책과장을 지냈으며 질본 예방센터장, 긴급상황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정 신임 청장은 광주 전남여고와 서울대 의학과를 졸업했다.


보건복지부에 신설된 보건 전담 차관에는 강 실장이 임명됐다. 강 실장은 서울 면목고와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보건복지부에서 복지행정지원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 실장이 내정됐다. 김 실장은 경북 영주여고와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여성고용과장, 청년여성고용정책관, 고령사회인력정책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