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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OCUS] 임시완 "'비상선언'서 송강호와 재회, 기쁘고 긴장돼"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0.09.01 09:38 수정 2020.09.01 09:39

임시완ⓒ코스모폴리탄 임시완ⓒ코스모폴리탄


배우 임시완이 코스모폴리탄 창간 20주년 기념 커버를 장식했다.


최근 임시완은 코스모폴리탄 화보 인터뷰에서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할 시절부터 배우로 있는 지금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임시완은 온라인에서 과거 발표한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이 인기를 끌자 "제국의 아이들로 활동할 때 멤버들의 매력이 잘 드러나지 않았다는 분들이 있다. 그건 제국의 아이들이 다양성에 초점을 뒀기 때문이다. 전체에 맞는 스타일을 고집하기보다는, 멤버 9명이 각기 다른 콘셉트를 잡아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었다"고 말한 후 "'후유증'은 그때도 지금도 우리 노래 중에 제일 좋아하는 곡"이라 밝혔다.


이어 임시완은 "제가 가수였던 걸 부정하는 순간 내 20대의 시간이 함께 부정되는 건 아깝다. 연기할 때 경험을 응용하면서 즐기는 게 나의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고 아이돌 시절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임시완은 영화 '비상선언'으로 '변호인'에서 함께 연기했던 송강호와 재회한 소감도 말했다. 임시완은 "다시 만나 기쁘기도 하고 긴장된다. 그때보다 '제가 이 정도로 성장했습니다'라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고, 동시에 내가 그때의 그 순수함을 잃어버렸다고 판단하시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있다"고 송강호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임시완은 영화 '보스턴 1947' 촬영을 마쳤으며 12월 방송 예정인 JTBC '런온'을 촬영 중이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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