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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G 연속 풀세트’ GS칼텍스, 승리에도 남는 아쉬움

제천 =
입력 2020.08.31 18:33 수정 2020.08.31 19:29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

2경기 연속 5세트 승부로 체력적 부담 커져

컵대회 첫 승을 신고한 GS칼텍스. ⓒ KOVO컵대회 첫 승을 신고한 GS칼텍스. ⓒ KOVO

GS칼텍스가 천신만고 끝에 한국도로공사를 제압하고 첫 승을 거뒀다


GS칼텍스는 31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 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 대회 여자부 B조 경기서 한국도로공사에 3-2(25-17 19-25 25-23 23-25 15-5)로 승리했다.


이로써 GS칼텍스는 대회 첫 승리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전날 KGC인삼공사와의 대회 개막전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차상현 감독은 경기 전 “리그를 진행하다보면 이런 경기가 또 나올 수 있다”며 선수들이 더욱 집중해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전날 오후 4시에 경기를 펼친 GS칼텍스는 이튿날 첫 경기로 오후 3시 30분부터 한국도로공사와 맞서면서 체력적 부담을 안고 싸웠다.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는 “GS칼텍스 입장에서는 체력적으로 지친 상태라 빨리 이날 경기를 끝내고 싶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하지만 빨리 경기를 끝내고 싶어 했을 GS칼텍스의 바람과는 달리 경기는 또 다시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GS칼텍스는 1세트를 25-17로 비교적 가볍게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박정아를 앞세운 한국도로공사의 반격에 고전하면서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와 4세트에서도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두 점차 이내로 한 세트씩 주고받았고, 결국 승부는 5세트까지 가서 결정이 났다.


5세트 들어 GS칼텍스는 7-0까지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고, 비교적 손쉽게 세트를 따냈다. 만약 이날 경기까지 내줬다면 B조 1위가 어려워져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서 A조 1위가 유력한 흥국생명을 만날 수 있었다.다행히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다만 2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치르면서 선수단의 체력적 부담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승리에도 웃을 수 없는 이유다.


경기 직후 차상현 감독은 “이겨서 다행이다. 코보컵만 오면 세트를 많이 가는 것 같다”며 혀를 내둘렀다.


한편, 내달 1일 경기가 없는 GS칼텍스는 하루 푹 휴식을 취하면서 순위 결정전을 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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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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