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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도 넘었다”…권영찬, 김호중 안티카페 ‘또’ 신고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8.28 15:34 수정 2020.08.28 15:35

ⓒ권영찬의 행복TV ⓒ권영찬의 행복TV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권영찬 소중이 가수 김호중을 향한 악플이 도를 넘었다면서 김호중 안티카페 매니저로 활동 중인 A씨의 친익척을 경찰에 또 신고했다.


지난 23일 밤 9시 12분 K씨의 친인척을 112에 신고한 권 소장은 28일 오전 10시 52분 2차로 112에 신고를 접수하고 곧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유튜브 채널 ‘권영찬의 행복TV’에서 밝혔다.


그는 “팬들로부터 김호중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에 김호중의 눈 부위를 도려내서 욕설과 함께 올려 놓은 사진과 김호중의 얼굴이 프린팅 된 CD를 망치로 가격하여 얼굴 부분을 박살낸 사진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면서 “이는 법치국가에서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일이라고 생각해서 다시 한 번 112에 신고를 했고, 이번에는 서울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서초경찰서 사이버수사대와 통화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1차 신고 때와는 다른 분위기였다.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내용을 모두가 알고 있기 때문에 112에서도 친절하게 안내했다. 한 사람을 죽이겠다는 협박을 내버려두면 다음에 정말 큰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권 소장은 “김호중이 아니더라도 이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 협박이고 모욕죄에 해당된다. 누구든 협박받을 권리는 없다”면서 “루머는 법원에서 판결해야할 일이며 제가 판단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누군가를 죽여버리겠다고 말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힘든 연예인과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상담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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