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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비…체감온도 33도 이상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입력 2020.08.27 16:18 수정 2020.08.27 16:18

금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금요일인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제8호 태풍 '바비(BAVI)'가 지나 갔지만 금요일인 28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관통한후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에 동반된 다량의 수증기와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건조공기가 만나 이날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전날부터 이틀동안 예상 강수량은 경남·경북 북부 내륙·전남 남해안·제주도 50∼150㎜(많은 곳 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 200mm 이상), 중부 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도(남해안 제외)·경북(북부 내륙 제외) 30∼80㎜, 강원 동해안 5∼20㎜다.


경기남부와 강원도, 충청도, 경북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비가 그치겠다.


대구 33도 등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폭염특보도 발효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 건강관리와 농·수산업 등의 분야에서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등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9도, 수원 31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세종 30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30도, 울산 30도, 창원 30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3m, 서해 0.5∼2.5m로 높게 예상된다.


앞서 기상청은 27일 오전 11시를 기해 대구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같은시간 서울과 부산, 광주 대전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까지 낮 최고기온이 30∼32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겠다고 전망했다.

이유림 기자 (loveso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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