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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PART20’, 트로트 선후배들의 레전드 무대 담긴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입력 2020.08.21 13:14 수정 2020.08.21 10:14

ⓒ쇼플레이 ⓒ쇼플레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음원이 발매된다.


21일 정오 ‘사랑의 콜센타’ 20회에서 공개된 무대들의 음원이 공개된다. ‘사랑의 콜센타 PART20’ 앨범은 임영웅의 ‘나는 울었네’를 시작으로 영탁의 ‘연하의 남자’, 정동원의 ‘잠깐만’, 장민호의 ‘우지마라’, 김희재의 ‘사랑님’이 수록된다.


이외에도 박사6로 출연한 박구윤, 조항조, 강진, 진시몬, 오승근, 김범룡이 참여한 음원이 함께 공개된다. 박구윤의 ‘사랑은 나비인가봐’, 조항조의 ‘가인’, 강진의 ‘찐이야’, 진시몬의 ‘잃어버린 정’, 오승근의 ‘맞다 맞다 니 말이 맞다’ 김범룡의 ‘불꽃처럼’, 오승근과 임영웅이 함께 부른 ‘빗속을 둘이서’, 김범룡과 장민호가 함께 부른 ‘준비없는 이별’까지 총 13곡이 담긴다.


지난 13일 방송된 ‘사랑의 콜센타’ 20회에서는 까마득한 대선배인 박사6(박구윤, 조항조, 강진, 진시몬, 오승근, 김범룡)이 출연해 TOP6와 ‘1대1 대결’을 펼쳤다.


영탁과 강진은 서로의 노래인 ‘연하의 남자’와 ‘찐이야’를 바꿔 불렀다. 원작자 앞에서 긴장한 영탁은 노래를 끊고 다시 하는 해프닝을 벌인 끝에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강진은 특유의 간드러진 창법과 더불어 ‘찐이야’ 의상과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영탁은 감격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오열했다.


김희재는 고운 춤선과 함께 김용임의 ‘사랑님’을 열창해 신명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범룡은 이선희의 ‘불꽃처럼’을 선곡해 소녀 팬을 이끌던 왕년의 상남자 매력을 발산했다.


임영웅은 손인호의 ‘나는 울었네’로 정통 트롯의 참맛을 선보였으며 조항조는 김란영의 ‘가인’으로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오승근과 임영웅은 오승근의 ‘빗속을 둘이서’를 듀엣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노래를 열창해 훈훈한 분위기와 함께 무대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0.2%를 기록하며 목요일 예능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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