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스포튜브] 오심에 대한 야구해설위원들 입장은?

안치완 객원기자 ()
입력 2020.08.17 11:06 수정 2020.08.17 11:07

유튜브 화면 캡처 유튜브 화면 캡처

KBS 스포츠 해설위원들이 심판 오심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털어놨다.


14일 유튜브에 공개된 KBS 스포츠 ‘이광용의 옐카3’에서는 야구 해설위원들이 경기 도중 심판의 오심이 발생했을 때의 대처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장정석 해설위원은 “올해 해설 1년 차라 때문에 힘든 부분도 있으나 되도록 그 상황에 맞춰 설명을 드리려고 한다. 굳이 말을 아낀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보이는 대로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광용 아나운서는 “말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한 명 안다”면서 옆 자리에 있던 장성호 해설위원을 바라봤다.


이에 장성호 해설위원은 “오심은 오심이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러지 않는다”라며 팬들의 호불호 반응이 있다고 설명했다.


장 위원은 “비디오판독의 경우, 원심이 유지돼 내가 했던 말이 틀릴 때가 있다. 그러면 팬들은 왜 설레발을 치냐, 왜 아는 척을 하냐라는 말을 듣는다”라며 “그럴 때면 내가 굳이 욕을 들을 이유가 있나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 장성호 해설위원은 스트라이크존 판정에 대한 언급까지 이어갔다. 장 위원은 “볼을 스트라이크로 판정하는 게 아닌,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 공을 볼이라 할 때가 문제라 생각한다. 이 부분은 (해설 시)정확하게 짚어드리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