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반도', 아시아 넘어 세계로…캐나다 박스오피스 1위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입력 2020.08.12 10:17 수정 2020.08.12 10:17

'반도'ⓒ뉴 '반도'ⓒ뉴

영화 '반도'(감독 연상호)가 캐나다에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11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7일 '반도'로 영업을 재개한 캐나다 극장가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는 상황 속 여름 극장가의 구원 투수로 등판한 '반도'는 상영관 내 거리두기 시행 중임에도 개봉 첫 주말에만 12만 달러를 기록하며 캐나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에드먼턴, 캘거리, 오타와 등 주요 도시 48개관에서 개봉한 '반도'는 IMAX, ScreenX, 4DX 등 다양한 포맷을 통해 상영됐다.


북미 배급을 맡은 Well Go USA는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을 고려했을 때 캐나다 개봉과 박스오피스 1위 성과에 우리는 더할 나위 없이 만족하며 긍정적인 입소문을 바탕으로 다음주 21일 미국 개봉 역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반도'는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 등 북유럽 5개국에서 개봉했으며, 21일에는 미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