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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서울·경기 산발적 빗방울…내일 전국 곳곳 소나기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0.08.11 17:22 수정 2020.08.11 19:57

중부지방 장마,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전망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는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뉴시스

11일 퇴근길에는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비는 이날 밤까지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라도와 경남은 12일 오전, 제주도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지리산 부근과 일부 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전날 오후 3시 중국 산터우 남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6호 태풍 '메칼라'는 하루만인 이날 오후 3시 중국 푸저우 서남서쪽 22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1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남 남해안·제주도 30∼80mm(많은 곳 제주도 산지 100mm 이상), 전라도·경남(남해안 제외)·충청도·경북 20∼60mm,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 5∼20mm 등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전북은 12일 발효 예정), 제주도는 12일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더운 날씨에 대비해 건강 관리에 신경 쓰면서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중부지방의 장마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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