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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돌풍 동반 비 소식, 충청·전북 250mm 이상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입력 2020.08.10 16:41 수정 2020.08.10 16:42

충청·전북 지역, 곳에 따라 250mm 이상 예상

제주·남해안 지역 물결 높아 안전사고 유의해야

11일 중부지방과 호남·경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1일 중부지방과 호남·경북을 중심으로 돌풍을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11일 전국에 돌풍을 동반한 강한 장맛비가 올 전망이다. 충청·전북 지역에는 곳에 따라 25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내일 전국이 중부지방에 자리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며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지만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전라도는 밤까지 내릴 수도 있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충청, 제주도 50∼150㎜, 서울·경기, 강원, 울릉도·독도 30∼80㎜다. 충청과 전북은 곳에 따라 250㎜ 이상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로, 한낮 최고기온은 27∼34도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강원 동해안과 경북, 제주도에는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수원 25도, 강릉 25도, 춘천 24도, 청주 25도, 대전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제주 17도 등이며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9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 번개가 칠 수 있고 12일까지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물결이 높아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1∼3.5m,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3m 수준이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1.5∼5m, 서해 0.5∼3m, 남해 1∼4m 높이로 일겠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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